SELF-HELP BLOG

어버이날이다. 서울에 막 올라온 처지에 부모님과 함께 지내지 못하게 되었다. 작년도 미국에 있어서 함께 못있었는데... 죄송한 마음이 크다. 😢부모님께서는 내가 장학금이나 국가지원 형태의 프로그램을 하면 "효녀다"라고 말씀하시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것 가지고 내가 효도했다고 말하는 게 참 부끄럽지 않을 수가 없다. 나는 정작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 적도 잘 없는 것 같다.오빠랑 부모님께 무엇을 해드릴까 함께 고민해보았지만 오빠는 직장인이니 현금을 드릴 수 있는 형편이고, 실제로 부모님께서도 그 편을 가장 좋아하실 것 같아 (...) 함께 무엇을 해드리며 내 재정상황을 덮어보려고 했던 생각은 그냥 그대로 빠이.그러다 그리스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, 아버지 생신 때 친구들과 동영상을 찍어 소니 베가스 프..